🍜영등포구청역 " 텐진라멘"

오늘은 오랜만에 다른 지역 라멘

 

영등포구청에 텐진라멘에 들렸다

 

여기는 예전에 굉장히 맛있게 먹던 라멘집인데

 

회사를 옮김으로써 자주 못 가게 되었던 라멘집이다

 

오픈 처음부터 인기가 제법 많았던 라멘집이고

 

하카타식으로 진한 돈코츠를 맛있게 먹을 수 있던 그런 장소다

 

사실은 친구가 주인이 바뀐거 같다고 했지만

 

나는 내가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크게 믿지 않아서 일단 방문해봤다

 

낮에 온거는 처음이다

 

항상 일끝나고 밤에 대기하면서 먹었던 라멘집인데 이렇게 낮에 오니 새롭다

 

웨이팅은 없었고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식사하고 있었다

 

11시 40분쯤 방문했으니 이제 사람들이 몰려올 시간이라고 생각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키오스크 여기에서 주문하고 들어가면 음식이 나온다

 

가격 자체는 그렇게 비싼 게 아니라고 느낄 수 있으나

 

토핑 추가해보면 가격이 거기서 거기다

 

이건 마케팅을 잘 쓴 거 같다고 생각이 든다

 

라멘이 보통 한끼치고는 조금 비싸다고 느끼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어서 

 

나는 그렇게 느껴졌다

 

오픈형 주방이고 다찌랑 테이블이 고루 나눠져 있었다

 

엄청 적은 인원을 수용하는 라멘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엄청 많은 인원도 들어갈 수없다

 

라멘에 대해서 자세하게 적어놨다

 

여기는 자리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일끝나고 가볍게 돌아가는 길에 한잔하며 먹을 수 있는

그런 분위기로 만들어져 있어서 

자리도 잘잡고 분위기도 잘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

 

저기 보이는 그림이 딱 나처럼 나온거 같아서 항상 혼자서 생각하는 그림이다

 

마늘이랑 이것저것...

 

가장 기본인 텐진라멘을 시켰다

 

예전 추억을 제외하고 가서 맛본 대로만 적어보자면

 

멘마는 역시나 수준급의 식감과 맛을 자랑한다

 

계란은 기본으로 추가가 안되어있는 라멘집인데

 

계란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추가하지 않았고

 

차슈는 말라있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면은 기본으로 카타로 나오는데 이부분은 주문할 때 말하면

 

조절이 가능

 

스프도 조절이 가능한데.. 이 부분은 굉장히 실망했다

 

진한 돈코츠 스프에 일본에서 먹는 맛이 강하게 느껴졌던  라멘집인데

 

이거는.. 내가 생각하던 하카타식 돈코츠가 전혀 아니었다

 

장사가 잘되어서 바뀐 건지 좀 더 호불호 없을만한 맛일 수는 있으나

 

내 입맛에는 전혀 특히 추억을 갖고 방문했는데 이거는 상당히 실망 그 자체였다

 

그냥 사골국물에 면 풀어둔 느낌이 강하게 나서

 

많이 아쉬워지는 순간이었다

 

주문할 때 면추가를 했기 때문에 면 추가가 나와서

 

이 부분에 대해서 남겨보면

 

다 먹기 전에 국물이 있는 상태에서 면추가를 요청하면

 

바로 삶아서 주신다

이런 식으로 면이 나오니

 

나는 바리카타로 요청해서 몇 초 안 걸리고 바로 나왔다

 

그리고 여기가 자가제면인 거는 같은데

 

뒤에 제면기 있던 자리에 공간을 만들어놨다 

 

미스터리다..

 

다른 지점에서 면을 뽑아서 그날 판매할 면을 받아올 수도 있고

 

그 부분까지는 물어보지 못했다

 

 

아무튼 오랜만에 방문했던 라멘집인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요리하시는 사장님도 바뀌고 체인점도 생긴 걸로 봐서는

 

다른 지점은 방문해볼 생각이 있지만

 

영등포구청 지점은 다시 방문할 일은 없을 것 같다

 

1. 계란이 기본 토핑이 아니니 추가해야 한다
2. 멘마가 상당히 맛있는 곳
3. 자가제면이긴 한데 어디서 면을 뽑는지 제면기가 보이지 않음
4. 내가 맛없게 먹어서 그러지 웨이팅이 있을 거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