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 로라멘"

오늘은 처음으로 문래동 근처에서 일이 있어서

근처에 라멘집을 방문했다

요즘 다이어트를 좀 소홀히 하는 거 같아서 좀 그러긴 하는데

10월까지만 4킬로 빼면 돼서

한 달에 1킬로씩만 감량하려고 노력 중이다

 

문래 근처에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 쿄카이풍 돈코츠를 판매하는 

 

로라멘 

 

결정하고 방문했다

시간은 2시 반 라스트 타임인데 2시 20분에 방문

홀은 거의 다 차있었다

 

 

들어가는 입구 문래동 감성에는 살짝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깔끔한 라멘집이다 느꼈다

 

주문은 요즘은 당연하다 싶을 정도로 키오스크로 주문

생맥주는 없고 라무네가 보여서 

라무네도 하나 시켰다

매운 라멘은 내 취향이 아니라 대부분 처음 방문 시에는 시키는 일은 없는 거 같다

먼저 라무네

오랜만에 본다 일본에서 온천할 때 가끔씩 먹곤 했는데

밍밍한 밀키스 맛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지 모르겠는데

이게 가장 한국인이 알 수 있는 가장 쉽게 설명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2

이용 방법에 대해선 매 좌석마다 붙어져 있으니

처음 오시는 분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다

미리 먹고 있는 사람도 전부 나가서 

가게 내부를 찍었다 다찌석으로만 이루어져 있고 그렇게 그지도 작지도 않은

라멘집 

 

라멘이 나왔다 

기본 토핑으로 계란 파 멘마 차슈이고

차슈는 하나 추가했다

 

가장 먼저 내가 좋아하는 멘마를 예를 들면

멘마

시중에서는 먹어 본 맛이 아닌데

직접 만드시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어봤지만 바쁘신가 대답이 없으셔서 그냥 넘어갔는데

음 식감보다는 맛이 좀 특이해서 나는 굉장히 신선했다

멘마 추가가 따로 안돼서 조금 더 주실 수 없나 여쭤봐서 조금 더 받았다

 

면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카타인데

식감이 나쁘지 않고 좋았다 적당한 삶기인데 삶기 조절이 가능할 거 같으나

마지막에 물기를 털어내지 않는 모습이 실수일까 의도적일까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물기를 덜 털어내면 수프 맛이 변한다고 생각하기에

이 부분은 다음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물어보고 싶다

 

차슈

추가할 정도는 아닌 느낌

그냥 맛없지도 맛있지도 않는 평범한 느낌의 차슈이다

토치로 불맛을 내서 불맛은 난다

 

수프

굉장히 꾸덕꾸덕한 느낌의 수프라서

다소 호불호가 있을 거 같은 느낌이고

어분이 있기 때문에 섞어서 먹으면 감칠맛을 조금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

이 또한 호불호의 영역이라 생각이 든다

 

 

---

로라멘

주소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31길 17

1. 키오스크에서 주문
2. 다소 진하고 꾸덕한 수프의 라멘이라 호불호가 있을법한 라멘 개인적으로는 맛있는 라멘이라 생각
3. 생맥주가 없어서 조금 아쉽다
4. 깔끔한 라멘집이라 여성분들도 좋아할 듯한  개인적으로 굉장한 장인 냄새(?)가 나는 라멘집 인테리어를 선호
5. 밥이 필요하면 말씀드리면 밥을 주신다


재방문 의사도 있고 잘 먹었습니다